9월18일 저녁 성주 농민단체 주최로
'고 이경해 열사 추모촛불집회'를 하던 도중 집회를 마치고 행진을
준비하던중
갑자기 젊은 농민이 연단에 올라와 신나를 몸에 붓고 분신을 하였다.
성주군 대가면 옥련리에 거주하는 34세의 농민 박승호씨는 홀어머니를
모시고 혼자 농사를 짓고 있는 젊은 농민으로 이날 집회를 마치고 행진을
준비하던중 어수선한 상황에서 연단에 올랐다.
연단에 오른 박승호씨는 "이경해 열사님 사랑합니다. 열사님 덕분에 우리가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열사의 뜻을따라 살겠다"는 말을 반복하다 무대
뒤쪽의 계단에서 신나를 붓고 분신을 하였습니다.
현재 박승호씨는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되었습니다. 분신이후
이의식을 잃고 쓰러진 과정에서 화기를 들여마셔 폐에 이상이 있지
않을까하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